[서울시] 설연휴 마지막날 지하철 운행시간 연장
기사입력 1998년 01월 19일 15시 22분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중 29일 밤늦게 도착하는 귀경객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시간을 30일 새벽 2시30분까지로 연장하는 등 설연휴 기간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귀성객들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고속 및 시외버스의 하루 운행횟수를 933차례 늘리며 이 기간중 강남고속터미널∼반포IC까지 3개구간 5.5㎞에는 9인승 이상 승합차만 진입할 수 있는 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설날인 28일에는 용미리, 망우리 시립묘지 부근에 임시정류장이 설치되고 25개노선 388대의 버스가 임시운행한다.
평소 자정이면 끝나는 지하철 전노선의 경우 29일 밤12시부터 30일 새벽 2시30분까지 15∼30분간@모두 109차례 운행하며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좌석 및 심야좌석버스 등 99개 노선 버스 1천960대도 지하철과 같은 시간동안 연장 운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