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 재판없으면 법관도 불필요
기사입력 1998년 01월 17일 15시 41분
정치권, 곧 4개 주요 정당 사무처 요원 450명.
공무원 5천명, 준공무원 역시 5천명.
30대 대기업(일명 재벌) 1만여명.
금융기관(은행 같은 곳들) 8천명해서 도합:2만8천여명.
이 사람들은 곧 모가지가 없이 살아야 할 거란다.
목 없는 귀신이 된다는 얘기가 아니고 올 한해 `정리해고' 예상자의 범위와 규모다.
잘리는 사람이나 잘려 나가는 것을 보는 사람이나 눈물 날 일이지만 경제 시국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슬픈 현실'이다.
여기서 에로비안_은 제안한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공무원 수는 이런 방법을 쓰면 별 탈(?)없이 팍팍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1.판검사 등 법관은… 이러면 준다._`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쉽다'고 하지 않았는가！ 개인들의 분쟁은 법정에 가는 일 없이 각자 맞장 뜨는 걸로 해결한다. 재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2.교통경찰은_이 기회에 모든 자동차를 고철로 폐기처분하고 100년전으로 돌아가 걸어 다닌다. 단속할 일이 없어진 교통경찰들이 스스로 그만 두겠지.
3.치안경찰은_집 앞에 이경영이 몰고 주유소에 나타난 군용탱크를 세워 두고 전 가족이 자동소총, 수류탄 등으로 무장하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무술 유단자가 되면 자동 해결.
4.소방관은_모든 가정에서는 가스레인지, 석유난로, 연탄난로, 심지어는 양초, 라이터, 성냥 등 일체의 화기를 치우고 대신 음식조리는… 생식을 한다.
5.민원공무원_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의 서류를 없앤다. 부모 아들딸들이 함께 흥부새끼들 옷(단체복)을 입고 몰려 다니며,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할 때 가족구성원 실물을 보여 준다.
민원 공무원들의 할 일이 없어질 거 아니냐구！
6.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고위 공무원들 전부 없애기는_국민 모두가 출마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1세 어린애부터 100세 노인까지 출마해 전부 당선된다.
국사를 각자 자기가 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