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전] '호랑이의 눈' 일민미술관

기사입력 1998년 01월 16일 15시 31분


지난해 미국 뉴욕 소호의 엑시트 아트에서 전시, 호평을 받았던 `호랑이의 눈－한국의 도전적 작가 10인전'이 국내에서 리뷰된다.

지난 15일 개막돼 28일까지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것.

한국인의 기상과 상징인 호랑이를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현상을 현대 미술의 실험적 추이에 비추어 조명한 전시.

서구 중심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 질서속에서 동양 사회의 정체성, 한국미술의 미래적 지표를 찾고자 하는 시도다.

참가 작가는 김명혜(37) 김영진(36) 박화영(29) 육태진(36) 윤동천(40) 이승택(65) 임영선(38) 임충섭(56) 조숙진(37)홍성민(33)씨. 일반 및 대학생 1천원, 초중고등학생 700원, 단체 20인 이상 500원. (02)721－7772

[이화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