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데이트] '젝스키스'와 즐거운 시간
기사입력 1997년 06월 16일 14시 17분
브라운관 밖에서 만난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스타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으며, 간혹 운이 좋으면 스타와 데이트하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프로그램 구성이 진부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 스타들과 환호하는 10대 팬들이 만나는 과정이 매회 별 차별성 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새로운 초대 손님 발굴 뿐 아니라, 혁신적인 아이템 구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할 듯.
`TV 데이트' 이번주엔 `학원별곡'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키를 데이트에 초대한다.
데이트의 주인공은 창문여고 3학년 백 현양과 해당여중 3학녕 박지은양.
제키의 연습실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을 제키와 함께 한다.
백 현양과 박지은양에겐 제키를 위한 연습실 청소, 의상 관리 등 모든 일이 즐겁기만 하다.
이들은 제키 몰래 깜짝 파티를 마련, 화려하게 데이트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