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영화 주간 열어
기사입력 1997년 06월 15일 14시 55분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내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스라엘 영화 주간을 개최한다.
일반관객들로선 개봉관을 통해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스라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행사에선 1980년대와 90년대에 제작된 대표작품 9편이 선보인다.
에이탄 그린 감독의 `밤이 다할 때까지'와 `미국 시민', 레넨 스코르 감독의 `늦은 여름날의 블루스', 아브라함 헤프너 감독의 `로라 애들러의 마지막 사랑' 등이 상영된다.
80년대의 영화들은 아랍과 이스라엘 사이의 분쟁관계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다루었고, 90년대에는 정치적 이슈를 배제하고 텔아비브와 젊은이들에 대해 그리고 있다.
관람은 무료. 문의 (02)564－3448, 521－3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