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웃음과 행운을 함께 드려요 ♣
기사입력 1997년 06월 12일 17시 39분
"웃음과 행운을 함께 드려요."
`꺽다리' 박승대가 요즘 `행운의 사나이'라는 이색적인 별명을 얻고 싱글벙글.
박승대는 KBS 2TV 생방송 주택복권 추첨프로그램 `쇼 행운을 잡아라'(연출 강영원)에서 복권의 꿈을 가진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웃음을 듬뿍 선사하고 있다.
박승대가 특유의 익살잔치를 벌이고 있는 코너는 개그맨 이봉원 유재석 이선민 서현선 등과 함께 70년대 달동네를 무대로 펼치는 `형아 우리 형아'.
부모없이 자란 3형제의 진솔한 삶을 코믹하게 엮은 감동의 스토리다.
매주 일요일 오전 1시간씩 생방송으로 방영중인 `쇼 행운을 잡아라'는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던 기존 진행방식을 바꿔 개그맨들의 콩트와 연예가소식 등 쇼와 코미디를 접목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14일 남원에서 열리는 천하장사씨름대회의 축하행사 MC를 맡아 "고향 남원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한몫을 하겠다"고 벼르는 박승대는
KBS 2TV 코미디프로 `코미디 세상만사'의 `경비중 이상무' 코너에서는 아파트경비로 개그맨 이창훈과 맞수대결을 벌이고 있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