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 첫 내한공연
기사입력 1997년 05월 15일 15시 01분
`쉬즈 곤'의 주인공 스틸하트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미국 코네티컷 출신인 스틸하트는 지난 90년 데뷔와 함께 비장미 넘치는 록 발라드 `쉬즈 곤' 단 1곡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메탈그룹.
싱글 `쉬즈 곤'과 앨범 `스틸하트'는 당시 모두 톱4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고 특히 구미에 비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빅 히트를 기록했다. 2집 `탱글드 인 레인즈'에서도 싱글 `마마 돈 크라이'가 히트했다.
지난해에는 게리 무어, 데이빗 길모어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명 프로듀서 킷 우븐과 함께 3집 `웨이트'를 내놔 건재를 과시했다.
타이틀 곡 `웨이트'는 `쉬즈 곤'을 연상시키는 록 발라드로 미국 시장에 앞서 아시아에서 발매되기도 했다.
지난 94년에는 MTV 아시아에 출연해 언플러그드 공연을 펼쳐 강경 일변도의 사운드에서 탈피할 가능성을 보였다.
이들의 방한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멤버중 리더 마이크 마티예빅이 `웨이트'의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내한, 몇차례의 쇼케이스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범 당시 5인조였던 스틸하트는 현재 마력의 고음을 자랑하는 보컬 마티예빅 외에 케니 케노스키（기타） 빈센트 멜 주니어（베이스） 알렉스 마카로비치（드럼）등 4인조의 라인업으로 서울 공연에 나선다.
문의 （02）203－3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