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하이라이트] 전기영-조민선-조인철등 '금'사냥
기사입력 1997년 05월 15일 14시 53분
금요일인 16일은 한국이 노다지를 캐내는 `골드 데이'다.
이날 최대 금맥（金脈）은 `효자 종목' 유도.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한국마사회）은 93년 1회 상해대회 78㎏급 우승에 이어 이번엔 한체급 위인 86㎏급에서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앞세워 금사냥에 나선다.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매트 여제（女帝）' 조민선（쌍용양회）은 최고의 기량으로 무난히 대회 2연패（連覇）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자 78㎏급 조인철（용인대）과 여자 61㎏급 정성숙（쌍용양회）도 금메달 전선에 가세한다.
앞서 벌어진 그레코로만형에서 금5 은2개의 혁혁한 전과를 거둔 레슬링은 이번엔 자유형에서 `골드러시'를 연출할 전망.
노원창（63㎏급） 양현모（85㎏급） 황상호（65㎏급）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아시아 최고의 역사（力士） 김태현은 역도 108㎏ 이상급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설 작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