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미] 안방극장 '눈물샘'
기사입력 1997년 05월 14일 15시 29분
양볼에 살짝 팬 보조개가 매력적인 아역탤런트 이종미(11).
MBC TV 수목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서 극중 `진녀' 역을 맡아 찡한 감동의 연기를 실감나게 해내고 있는 주인공이다.
`내가 사는 이유'는 70년대초 마포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담은 드라마로 이종미는 극중 엄마인 고두심의 힘겨운 세상살이의 단면을 엿보게 하는 감초 역.
"가난했던 엄마 아빠세대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싶어요. 어린이날 선물을 안사준다고 투정하는 아이들이라면 제 연기를 꼭 봐야 할거예요."
3년전 아역연기자로 데뷔, MBC TV `베스트극장_인간의 심판' `테마게임_긴 소문 짧은 사랑'과 EBS, CATV의 어린이프로에 출연했으며 현재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