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토종'호텔들 외국체인과 경쟁 돌입
기사입력 1997년 04월 15일 14시 58분
외국 호텔 체인에 가입하지 않은 `토종' 호텔들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와 같은 `보너스 제도'를 앞다퉈 도입해 외국 체인호텔들과 고정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은 15일부터 `신라 다이너스티 클럽'을 실시키로 하고 객실 투숙 빈도에 따라 `다이너스 클럽'（5회 미만）, `다이너스 골드 클럽'（5회 이상）, `다이너스티 헌드레드 클럽'（100회 이상） 등 각각의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회원들에게는 환영 메시지와 과일 바구니, 피트니스 클럽 무료이용 등이 제공되며 일정 횟수 이상 투숙했을 경우 객실, 면세점, 식당 이용 상품권이 주어진다.
다이너스티 헌드레드 클럽 회원에게는 금 3돈쭝의 행운의 열쇠와 회원 이름이 새겨진 옷을 증정하고 객실 업 그레이드의 특전을 부여한다.
`프레스티지 멤버' 제도를 운영중인 프라자 호텔은 1년에 3회 이상 또는 10박이상의 고객에게는 `레귤러', 지난 1년간 30박 또는 5회 이상 고객에게 `이그제큐티브' 회원 자격을 줘 조건에 따라 계절별 할인,
예약 우선권, 투숙과 퇴실시 편의, 무료 숙박 등을 제공한다.
은 객실요금 10만원당 1점을 부여, 20점 이상부터 보너스를 제공하는 `VIP 클럽'을 실시하면서 100점이내에는 객실 업 그레이드, 100점이상부터는 스탠더드룸 1박 투숙 등 다양한 특전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