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 파라곤 600IIN
기사입력 1997년 04월 14일 13시 43분
각종 사진과 텍스트를 파일로 만들어 주는 스캐너의 가격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보급형 제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스캐너는 전자앨범과 전자스크랩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기. 최초의 10만원대(19만9천원) 플랫베드형 스캐너인 머스텍사의 `파라곤 600ⅡN'을 입수, 테스트했다. ▲특징＝AT버스 방식이며, 300×600dpi해상도를 가지며, 최대 해상도를 4800dpi까지 지원한다. 1패스와 24비트 스캐닝모드를 지원한다. ▲테스트＝스캐너는 깨끗한 화질과 빠른 스캔속도가 성능을 좌우한다. 본지의 취재용 사진을 각 해상도별로 스캔했고, 상위제품인 600dpi급 제품과 비교했다. 스캔상태는 오히려 리얼 600dpi급 제품보다 깨끗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색상보정작업을 마친 결과물은 수준급. 그림을 읽어들이는 속도 역시 상급제품보다 30% 이상 빨랐다. ▲총평＝성능면에서 60만원대 제품과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이다. 또 현재 출시중인 다른 제품들이 대부분 스카시방식인데 비해 `파라곤 600ⅡN'은 추가비용(스카시어댑터 별도 구입)이 들지 않는 AT방식이다. 일반적인 용도로 개인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제품이다. 문의 유니코유통 (02)3272-1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