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영화출연
기사입력 1997년 04월 02일 14시 40분
해태 감독과 코치가 영화에 출연한다. 해태구단은 오는 6월 명필름（대표 이은）이 제작하는 극영화 `해가 서쪽으로 뜬다면'（가제）에 김감독과 김코치를 출연시키기로 하고 구체적인 촬영협조에 들어갔다.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장동홍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해가…'는 심판과 톱스타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이 두사람의 사랑만들기를 곁에서 지켜보는 예리한 신문기자가 중심축이 되어 전개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 영화에서 김감독과 김코치는 실명으로 출연해 극적효과를 높이게 된다. 김감독은 실제 운동장에서의 모습이 스크린을 타게되며 김코치는 연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봉될 `해가…'는 남자 주인공으로 최고 인기스타인 과 가운데 한명을 케스팅할 계획이며 여자주인공엔 이 내정돼 있다. 한편 해태구단은 영화개봉에 앞서 인쇄된 영화전단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한편 선수단과 출연 영화배우들이 함께 하는 시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