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파리-발리여행 황홀해요
기사입력 1997년 03월 02일 23시 17분
톱스타 이 연이어 해외여행을 떠난다. 지난달 28일 2TV 주말극 `첫사랑' 촬영을 위해 파리로 떠난 은 6일 돌아올 예정이며 곧바로 8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또 향한다. 발리행의 목적은 이 연예계에 발을 디딘 이래 의상에 관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앙드레김의 패션촬영을 위한 것. 12일 귀국할 예정인 은 발리에서 현지 서브모델과 함께 앙드레김의 의상 카탈로그 촬영을 한다. "파리와 발리를 연달아 가게 돼 너무 황홀해요.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고, 또하나는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고 하잖아요." 이미 현지 파악까지 한 에게 이번 `파리행'은 두번째. 작년초 세계적인 보석제조유통회사인 드비어스사에서 선정한 `한국의 다이아몬드 레이디'로 뽑혀 파리초청을 받았었다. 발리는 이번이 처음. 데뷔이후 연속적으로 바빴던 연예활동 때문에 짬을 낼 수 없었지만, 이 다음 결혼할때 갈 신혼여행 장소로 남겨놓았던 것. 허니문 사전답사성 발리여행을 하게된 은 쿠타 누사두아 등 발리의 유명 해변에서 현지인 서브 모델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게된다. 코디와 동행할 이 이번 촬영에 입을 옷은 무려 20여벌. 앙드레김 특유의 야회복과 정장을 주로 찍는데, 에메랄드빛 해변에 걸맞는 수영복을 입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파리 `첫사랑' 촬영에서는 과 떨어진 후, 과의 유학시절을 담는다. `모래시계'시절 검사와 여기자로 공연한 이래 2년만의 오붓한 파트너 촬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