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홍리나 7년만의 스크린 데뷔

기사입력 1997년 02월 28일 16시 27분


○-홍리나 "7년만의 스크린 데뷔"

가 스크린에 진출한다.

는 영화 `아버지'(장길수 감독-시네비전 제작)에서 암에 걸린 아버지 한정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여자 소령역을 맡게 된다.

제작진은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감성과 성숙한 분위기를 동시에 갖고 있는 를 대상으로 `최적의 캐스팅'이란 생각으로 출연섭외 했는데 홍리나 역시 "`아버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소령"이란 말로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

연기생활 7년만에 처음 영화에 출연하는 는 "데뷔때보다 더욱 설렌다"고 심정을 밝혔다.

는 현재 `미망'에 출연해 연기생활에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고, SBS 특집극 `설춘별곡'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토요감상회 3월 주제 '이정국 감독 작품세계'

한국영상자료원은 3월의 토요영화감상회 주제를 `이정국 감독의 작품세계'로 정하고 이정국 감독의 장-단편 영화 6편을 상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영상자료원 영사실A에서 열리는 이번 토요감상회는 다양한 소재의 시도 속에서 영화연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감독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조명하게 된다.

상영작은 `강박관념' `두 청년의 하루' `백일몽' 등 단편영화와 `부활의 노래' `두 여자 이야기' `채널 69'등 3편의 극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