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MMX칩 장착 PC 본격 시판
기사입력 1997년 02월 24일 13시 52분
`PC의 새로운 물결이 인다.' 지난달 9일 의 기술 구현 펜티엄 프로세서 발표에 이어 국내 컴퓨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칩을 장착한 PC를 내놓아 컴퓨터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컴퓨터 기술 중 전문가들에 의해 가장 혁신적인 사건으로 꼽히고 있는 기술은 와 함께 `멀티미디어의 꽃'으로 불린다. 기술은 기존 CPU에 57개의 멀티미디어 관련 명령어를 추가, 그래픽이나 동영상, 음성 정보 등을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 속도면에서 약 60향상된다는게 인텔측의 설명. 당연히 기존 PC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음성 합성 및 음성 인식, 화상 회의 등 멀티미디어 기술의 구현을 한층 앞당길 수 있다. 또 고기능의 소프트웨어만 지원되면 실물처럼 생생한 색상의 구현과 풀 스크린 비디오, 고성능의 그래픽, 실시간 애니매이션 이미지 처리, 3차원 오디오 및 역동적인 조명 등도 가능하다. 다음달 초순부터 본격적인 시판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은 와 삼보, , 한국에이서(주), 큐닉스, 등 6개업체. 와 는 PC인 `드림시스 97(3종)'과 `매직스테이션 프로(2종)'를 이달 중순부터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한국에이서는 `에이서 엔트라'와 `에이서 노트 누보 2종'을, 큐닉스 컴퓨터는 `파워스피드 시리즈' 3종을 시판한다. 또 은 다음달부터 채용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용산 전자상가에선 이미 지난달부터 칩을 판매중인 `사랑과 셈틀'에 이어 타업체들도 이달 말부터는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격은 166MHz가 40만원대, 200MHz는 60만원대. 사랑과 셈틀의 김정기사장은 "현재로선 고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요가 일고 있지만, 시장이 성숙되는 6∼7월부터는 폭넓게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품사양 ＝업체＝ 제품명
＝가격(VAT별도)＝특징＝ ＝삼성＝M555D－16M01 ＝ 380만원
＝ 166MHz, 12배속 CD－ROM ＝ " ＝M555d－20MO2 ＝ 480만원
＝200MHz, －ROM ＝삼보＝560HM/T1880 ＝ 335만원
＝200MHz, 32GB ＝ " ＝560HM/T1890 ＝ 390만원
＝
"
＝ " ＝560HM/－RF＝ 430만원
＝", －ROM ＝한국에이서＝에이서 노트 누보＝ 544만9천원
＝166MHz, 32MB, 10배속 CD－ROM ＝ 큐닉스 ＝ QPC－6812S ＝ 252만원(VAT포함)＝P55C 200MHz, 16배속 CD－R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