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공익광고작품 현상모집

기사입력 1996년 09월 24일 15시 29분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서병호)가 주최한 제15회 공익광고작품현상모집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일반부 방송부문의 `아버지의 첫사랑'편이, 학생부에서는 신문부문에 출품한 `할아버지의 최면술'편이 각각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아버지의 첫사랑'편은 애드컴의 남창호 외 1인이 출품한 작품으로 늦은 시간 딸의 방에서 대화하는 부녀의 정다운 모습을 통해 자녀교육의 으뜸은 밝은 대화임을 강조한 내용.

`할아버지의 최면술'은 지하철에서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현 세태를 "할아버지의 최면술이 사람들을 재워버렸다"고 표현, 심각한 주제를 위트있게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