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작년대비 관중 100만명 감소
기사입력 1996년 09월 23일 16시 14분
**골찌 OB 25%나 줄어 `인기구단의 성적하락과 관중격감.' 올해 는 서울과 부산을 연고로 삼고있는 OB, , 롯데의 몰락과 함께 관중수에서 작년에 비해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 집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시즌 8개구단은 모두 449만 2,977명의 관중을 동원해 작년의 540만 1,363명보다 90만 8,386명이 감소했다.
작년 처음으로 1만명대(1만 738명)를 돌파했던 평균관중수에서도 8,932명으로 줄었다.
특히 95시즌 117만 6,226명의 관중을 모았던 롯데는 무려 33%나 감소한 76만 7,889명에 그쳐 가장 큰 폭으로 깎였으며 OB와 도 각각 25%와 24%씩 줄어들었다.
반면 만년 꼴찌팀에서 단번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쌍방울은 작년 16만 9,558명에서 40%나 오른 26만 5,918명을 기록했고 해태와 한화도 8%씩의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올시즌 총 관중수입에 있어서도 185억 893만 5,950원으로 작년의 217억 9,768만 3,690원보다 32억 8,874만 7,740원이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