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기사입력 1996년 09월 21일 14시 49분
**마이클 잭슨, 선물받은 칼 러시아 세관 압수 보관 ○… 미국의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지난 18일 선물로 받은 제정 러시아시대의 칼을 갖고 모스크바 브누코포 공항을 출국하려다 골동품 반출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해 이를 세관에 압수당했다고. 이 칼은 지난 6월 해임된 알렉산드르 코르자코프 전대통령 경호실장이 이번 세계 순회 공연중 두번째 공연지인 모스크바를 방문한 마이클 잭슨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전투에서 공을 세운 한 장교에게 상으로 하사한 것.
**직원들에 사직권고, 내달까지 의사표시 요구
○… 다국적 컴퓨터제조업체인 이 직원 수천명에 대해 사직을 권고하고 오는 10월25일까지 사직여부를 회사측에 통보할 것을 요구했다고.
대변인은 사직수락 인원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일부 직원들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권고사직 대상인원이나 권고사직자들에 대한 인센티브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