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기사입력 1996년 08월 29일 15시 04분
## 러-수영 영웅 포포프 폭행 범인 못잡아
★… 러시아의 수영 영웅 알렉산드르 포포프(25)를 칼로 찌른 범인이 사건 발생 4일째인 29일(한국시간)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모스크바 경찰은 20대의 아제르바이잔인 2명을 체포했으나 칼을 직접 휘두른 사람은 아니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을 통해 밝혔다.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 와 100 우승자인 포포프는 지난 25일 밤 모스크바 시내에서 친구 생일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중 수박을 파는 노점상들과 시비끝에 칼에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싸움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포포프와 함께 있던 친구로 밝혀졌다. 「모스크바=AP 특약」 ## 월드컵 아이스하키 2승 단독 선두 ★… `북유럽의 철벽군단' 가 96월드컵아이스하키대회에서 독일을 꺾고 2승째를 챙기며 유럽디비전 단독선두에 나섰다. 는 29일(한국시간) 헬싱키 홈링크에서 벌어진 풀리그 2차전서 사쿠 코이부, 예르 레흐티넨, 빌리 펠토넨의 삼각편대가 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의 골키퍼 올라프 콜지흐가 버틴 독일을 8대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는 유럽 3팀과 북미 3팀이 겨루는 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헬싱키()=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