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서] 인기 수직 상승 ♣

기사입력 1996년 08월 27일 14시 26분


## 서 케이블 KMTV VJ 변신 1m74의 늘씬한 모델 MC가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다. SBS 2기 출신으로 음악전문 케이블 KMTV(채널 43)의 비디오자키로 변신한 한창서(24)가 주인공이다. 변신이유는 바디 랭귀지(모델)보다는 말 (비디오 자키)로써 표현하고 싶은 욕망 때문. 외모나 성격으로 봐서 "대어를 건졌다"는 칭찬을 듣고 있는 신데렐라는 이미 SBS 선발대회에서 월드 트레블러상을 수상, 유럽과 미국왕복 티켓을 거머쥐었던 주역이다. 대학(성심여대 사회학과) 재학중부터 기존 모델업계에 두각을 보인 결과, 이제 중견모델의 타이틀을 얻었다. 앙드레김 의상을 비롯, 나산 신원 엘칸토 등 유명상표의 모델로 유명세를 탔던 것. 시원시원한 성격에 재기발랄한 모습이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친다.

KMTV `결정! 인기가요 43'의 `시류판단' 코너를 맡아 가요계의 패션과 유행 등 정보를 주로 다루고 있어 가요계 전반에 걸친 지식이 풍부하다. 무용이 특기이고 1백m 단거리 코스를 14초5만에 돌파하는 순발력을 가졌다. 포켓볼은 수준급이고 운동에는 수영, 스키 등에 일가견이 있다. 경찰 공무원의 딸부잣집인 5녀 가운데 막내딸.

무용과 모델 활동, 비디오자키 등의 경력을 모두 합쳐서 한창서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귀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