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차주영양] 화장품 대학생 모델선발 1위
기사입력 1996년 08월 22일 16시 14분
## 브라운관 데뷔 설래요 ## 내달 애경 ‘마리끌레르’출연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포진한 화장품 모델계에 신선한 얼굴의 여대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차주영양(21. 무용과 3년).
지난 18일 열린 `마리끌레르 대학생 모델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 오는 9월 출시될 (주)애경의 신개념 화장품 `마리끌레르' 간판 모델로 나서게 됐다. "화장품 모델이니만큼 깨끗한 피부에서 높은 점수를 딴 것 같아요."
평소 많이 자고 잘 먹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으로 피부관리를 대신했다는 그녀는 모델의 꽃으로 불리는 화장품 모델로 브라운관에 데뷔하게 돼 큰 영광그 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1,200여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대상과 베스트포즈상을 수상한 덕에 여행티켓과 상품권등의 부상도 한아름 안게 돼 기쁘다고. "일반적인 미인 선발 대회와 달리 카페, 나이트클럽, 수영장등 테마별로 이뤄진 본선대회가 좀 특이했어요. 수영복을 제외한 모든 옷을 제가 준비해가서 각 상황에 맞는 장면을 연출하는 거죠." 1m72, 48㎏에 33-23-33인 그녀의 몸매 관리 비법은 아침, 점심은 꼭 챙겨 먹되 저녁식사 이후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 장차 꿈은 MC, 연기자가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