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솔리드-김현철]청소년 음악강사로… ♣
기사입력 1996년 08월 15일 15시 15분
**서인기획 속리산서 2박3일 팬클럽 여름캠프
가 화성학 교수로 근사한 강의를 펼치고 솔리드는 영어강사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낸다. 그리고 은 기초작곡론을 강의한다.
마치 음악대학 얘기같은 이같은 내용은 실제상황이다.
, , , 박승화, 차진영 등 호화군단을 거느리고 있는 서인기획(대표 김희규)이 기획한 팬클럽 여름캠프에서 이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국립공원 속리산에 있는 청소년 수련마을 보람원에서 갖는 이 캠프는 1천여명의 매머드 인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팬클럽 행사.
2박3일 동안 야간산악훈련, 장기자랑, 소원띄우기, 수중올림픽, 캠프파이어 등의 레저가 펼쳐지는 한편 낮시간에는 이 직접 강사로 팬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팬들에겐 더없이 즐거운 기억을 기대케한다.
서인기획은 이 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12일과 13일 따로 갖는 등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상품 등 푸짐한 부상도 마련, 지금까지 팬클럽 행사가 1회성이나 전시형에 그쳤던 한계를 깨뜨리겠다고 밝힌다.
서인기획 김희규대표는 "넓은 자연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와 함께 교육의 장에 몸담는 1석2조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행사종사자 전원이 노력중"이라며 " 등이 직접 살아온 얘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