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최민수]'철조망도 우리사이 못막아요'

기사입력 1996년 08월 15일 14시 51분


**이달말 사하라 촬영 - 남북 젊은이 사랑 그려























































































































와 가 영화 `인샬라'(이민용 감독-제이콤 제작) 촬영차 이달말 사하라 사막으로 건너간다.



권현숙씨의 베스트 셀러를 영상화하는 `인샬라'는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남북한 남녀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작품.



는 사하라 여행중 에 억류되는 미국 유학생, 는 에서 일하는 북한 외교관역을 맡는다.



지난해 `개같은 날의 오후'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민용 감독은 `인샬라'로 멜로 장르에 도전하며 영화가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감독은 "우리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고, `인샬라'도 여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세계인이 보아도 감동할 수 있는 사랑을 그려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달여의 로케이션에선 사막의 로맨스, 앙골라 내전, 사막횡단 탈출 등이 뜨거운 태양광선 아래서 촬영될 계획.



CF모델에서 TV스타로 각광받아온 는 `인샬라'의 히로인으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중.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는 `인샬라'의 촬영이 끝나는 10월부터 김종학 감독의 영화 `쿠데타'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