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콘서트] 18일 대전시작 5대도시 순회
기사입력 1996년 08월 12일 14시 36분
## 톱가수들 한자리 모인다 올 최고의 가요계 스타는 누구일까?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 자웅을 겨루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18일 대전 시민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를 순회하는 한국 이동통신의 `012콘서트'. `스피드'의 , 화려하게 컴백한 룰라, 감미로운 R&B의 , 혜성처럼 등장한 , 자타가 공인하는 95년 최고의 스타 R.ef, 단번에 여성스타 정상에 우뚝 선 이예린, 가요계 최고의 라이브 스타 , 검은고양이 돌풍의 주인공 터보, 귀공자 등이 링에 오를 `선수'의 면면. 특히 최근들어 이같은 대규모 공연이 없었고 때마침 시기가 연말을 앞두고 서로의 인기전력을 마지막 점검하는 자리라는 시의성까지 겹쳐, 각 가수들이 012콘서트 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각 가수 진영은 전국의 팬클럽 체인망과 긴밀하게 연락하는 가운데 각 도시 콘서트에서 최대한 자파 회원들을 동원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 세우기에 바쁘다. 특히 서울공연은 10여만명 동원이 가능한 잠실주경기장으로 콘서트 장소가 잡혀 가수들간에 벌어질 세과시가 극에 이를 전망이다. 012콘서트 일정은 18일 대전 공연에 이어 22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내 야외 공연장, 25일 광주 염주체육관 양궁장, 31일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9월8일 대구 우방타워랜드 잔디광장의 피날레 공연으로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