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체인지’서 호랑이 학생 주임역 ♣
기사입력 1996년 08월 07일 14시 25분
이 `공포의 미친개로 불리는 학생주임'으로 출연한다. 은 하이틴 코미디 영화 `체인지'(이진석 감독-드림써치 제작)에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바퀴벌레 잡듯이 때려잡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의 소유자인 선도부 선생님을 연기한다. 또 은 예쁜 미술 교사역의 에게 미친듯이 애정공세를 펼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은 최근 들어선 개성적인 연기에 보다 중점을 두면서 다양한 연기폭을 과시하고 있는중. 은 크랭크 인을 준비중인 영화 `쁘아종'에선 마약을 하면서 편집증적 을 갖고 있는 타락한 형사역에 캐스팅됐다. 은 자신이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은 무협대작 `귀천도'의 마무리 작업을 끝내는 대로 `체인지'와 `쁘아종'의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