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화점-호텔등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사입력 1996년 07월 29일 17시 52분
백화점, 호텔, 학교 등 신축중인 민간다중이용건축물 건설현장에 대한 정부차원의 안전점검이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과 같은 대형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민간다중이용시설 건설현장 70여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키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백화점, 호텔, 예식장, 병원, 극장 등 민간다중이용건축물 가운데 연건축면적이 1,500평 이상인 시설물과 학교시설 건설현장이다.
학교시설은 건축면적에 관계없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시설이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는 이번 점검에서 부실시공여부는 물론 설계, 감리, 안전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 부실시공이나 안전관리 소홀사례가 적발되면 건설기술관리법 등 관계법에 따라 고발 등 형사조처와 함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