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해외서 손님끌기’
기사입력 1996년 07월 24일 15시 15분
대형 놀이공원들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용인 에버랜드는 이를위해 지난 4월 공원 이름을 `'에서 `'로 이름을 바꾼뒤
놀이시설을 새단장하고 세계 최대의 물놀이 공원인
`캐리비안 베이'를 개장했다. 에버랜드는 용인민속촌, 이천도예단지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외국인관광객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 일본 여행업계와 협의중이며,
앞으로 대만, 동남아는 물론 미주등지까지
판촉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TV광고 - 판촉팀 파견등 홍보강좌 측은 달라진 모습을 널리 알리기위해 스타TV, 미국 등 외국 언론의 촬영까지 섭외중이다. 이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만들겠다며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대구 우방타워랜드는 최근 `제2의 개장'을 선언하며 외국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1,3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시설 확충에 나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개의 신규 놀이시설을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공원인 `워터파크'도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구~일본 후쿠오카, 대구~중국 심양간에 정기성 전세기가 취항, 우선 이들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경주, ,
승마장등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을
여행업계와 협의중이다. 우방랜드는 또 최근 대구시, 대구관광협회와 함께 선발한 미스 대구관광을 각국에 파견, 대대적인 홍보전도 펼칠 예정이다. 는 우선 일본 각급학교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초부터 해외판촉팀을 일본에 파견, 각 학교를 방문해
판촉전을 펼치고 있으며 8월중에 일본
니혼TV의 공원 소개 촬영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는 과천경마장과 국내 최대규모의 동물원인 서울대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외국인들이
하루 또는 이틀 정도 머물며 관광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연계 패키지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