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몸매는 '날씬' 인기는 '포동포동'

기사입력 1996년 07월 15일 17시 10분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조윤정이에게 물어봐라.'조윤정은 작년 수퍼탤런트 1기 이 개명한 새 이름.사주보고 이름까지 바꾼 조윤정이 요즘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갖고 '다이어트'에 관해 설파, 동료 선후배들에게 인기다.작년 3월 슈퍼탤런트에 뽑힌 직후때만해도 통통했던 그녀가 1년에 가까운 장기 다이어트에 성공, 동료들에게 질문받기에 바쁜 것.새몸 새기분으로 조윤정이 2TV 일요일 아침드라마 '귀여운 여자'에서 조용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극중에서 맡은 역은 남자주인공 의 백화점 홍보실 여직원.그리 큰 역은 아니지만 사무실 분위기를 휘어잡는 직장의 홍일점으로 드라마의 산소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학교때 발레 전공을 한 몸으로 작년 '내사랑 유미' '여울' '드라마게임'등을 통해 착실한 연기수업도 받은 노력파.특히 '여울'에서는 유지인의 중고교 시절을 맡아 드라마 인기기반을 잡는데 공을 세웠다.지난 5월 방송된 드라마게임 '살과의 전쟁'에 출연, 방실이의 시샘깨나 받았던 섹시한 셋집처녀로 나와 눈길을 모았던 주인공.중2때 발레하려고 미국에 단신유학을 간 해외파다.대통령이 와 파티에 참가할 정도로 뼈대있는 뉴저지의 퍼넬스쿨에 다녔고 샌페드로에 있는 메리마운트 칼리지 2년 휴학중.서양발레에 한국무용까지 동서고금을 거친 무용실력에다 스케이트 승마 스키 수영등 못하는 운동이 없지만 최근 배운 '검도'가 몸매와 자세정리에 좋다고 여자들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