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식문화행사]

기사입력 1996년 07월 12일 15시 13분

## 국립무용단-최청자 툇마루무용단@@ '한국, 천년의 춤' - '불림소리'등 펼쳐 `96애틀랜타 올림픽'의 공식문화행사에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국수호)과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예술감독 최청자)이 참가한다. 25일 애틀랜타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오를 국립무용단은툇 한국의 전통춤과 창작춤 15개 작품을 한데 모은 `한국, 천년의 춤'과 40여개의 북과 춤이 함께 하는 `북의 대합주'를 공연한다. 출연진은 무용단원 56명과 스태프를 합쳐 모두 67명. 두 작품 사이에 김덕수씨가 이끄는 를 한울림이 출연해 세계무대에서도 인기높은 한국 타악기-사물의 신명무대를

펼친다. 한편 민간무용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하는 최청자 마루무용단은 문화예술축제 개막공연 기간중인 20~22일 사흘간 올림픽 스타디움 앞 주공연장에서 한국현대무용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공연작품은 제11회 대한민국 대상수상작인 `불림소리'를 비롯, 를 음악으로 북울림속에 화합을 춤추는 `북울림', 남녀 주역의 에로틱한 모던 댄스가 눈길을 끄는 `가을', 바캉스를 떠난 남자들의 심리를 코믹하게 그린 `해변의 남자' 등 4작품이다. 모두 최청자씨 안무. < 이화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