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광판]'북한 참여 공동개최 한국에 달렸다'
기사입력 1996년 06월 05일 16시 13분
**야마사키 자민당 정조회장 ○…야마사키 다쿠 자민당 정조회장은 2002년 월드컵을 남-북한, 3국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신문이 5일 보도. 신문에 따르면 야마사키 정조회장은 4일 기자들에게 3국개최 문제는 "한국과 북한의 문제로 (한국이 결정하면)좋은게 아니냐. 한국 재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북한과의 분산 개최에 대해 집행위원회에서 한-일 공동개최를 결정했다는 점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언급을 회피해 왔다.
**日 의원연맹 새로 발족 ○…2002년 월드컵 축구 유치 국회의원연맹은 4일 총회를 열고 월드컵 축구가 한-일공동 개최로 결정된 상황을 감안, 월드컵추진 국회의원연맹을 새로 발족시켰다.
의원연맹은 앞으로 한-일공동개최 성공을 위해 측면지원을 해나가기로 했으며 회장에는 미야자와 전총리가 추대됐다.
미야자와 전총리는 인사말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