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부는 여름용 의류-참고서류등 가격인하 추진
기사입력 1996년 05월 23일 15시 41분
##올들어 값오른 상품 적정성 여부 조사 정부는 올들어 가격이 폭등한 여름용 의류, 초-중-고교 참고서및 노트등의 가격인하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여름용 의류의 경우 국제원단가격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등 별다른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신상품 가격이 큰 폭으로 뜀에 따라 의류회사들을 상대로 가격인상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또 참고서와 공책등은 원료가 되는 백상지 중질지의 가격인하를 통해 2학기용 학습부교재의 가격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여성용 구두등 제품 수명이 짧은 품목에 대해서는 모델 변경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국제원두가격이 21.9% 하락한 커피의 가격인하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혁신및 생산성 향상에 따라 원가가 크게 절감된 개인용 컴퓨터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값을 내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