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대표팀 감독 1억 CF 계약
기사입력 1996년 05월 15일 16시 03분
##와 ... 20일부터 방영 예정 박종환 국가대표감독이 억대 CF모델이 됐다. 박종환감독은 15일 와 1억원에 광고계약을 체결,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감독이 출연한 광고는 오는 20일부터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15초와 20초짜리로 방영될 이번 TV 광고는 흑백화면에 박감독의 얼굴을 배경으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 오버랩 되는 장면이다. 여기에 `기억하는가 세계 4강 신화의 붉은 악마들, 위대한 메이드 인 코리아, 이제 월드컵을 정복한다'라는 짧은 대사가 가미된다. 스포츠계 인사로 4편의 광고 시리즈물을 기획하고 있는 는 지난 83년 청소년축구대회 4강신화를 이룬 박감독을 1편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는 "토털사커전술로 청소년 축구대회 4강을 이룬 박감독이 우리의 기획 의도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었다"며 박감독의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는 등산 농구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한국인을 모델로 선정, 나머지 시리즈물을 완성할 예정이다. 는 `정신대' `학도병' `독도' 등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광고로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