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 부상완쾌... 컨디션 회복
기사입력 1996년 05월 09일 17시 16분
##15일쯤 1군 합류 ##20일전후 등판 할듯 `출격, 카운트다운.' 의 1군무대 등판이 가시화됐다.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9일 원정을 마친 뒤 "의 1군 등판은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시노 감독은 "날마다 2군 코칭스태프로부터 선의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부상이 완쾌되고 투구폼 조정과 피칭훈련이 제 페이스로 살아나고 있어 빠르면 다음주말부터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은 경기가 없어 19일 나고야구장의 전이나 21일 기후 나가라가와 구장에서 벌어지는 전에 출격한다.
지난달 20일 원정도중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지 한달만의 일이다.
그렇다면 1군 합류는 이 바라는 대로 한신과의 홈경기가 벌어지는 오는 15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1군에서 경기감각을 익히고 야수들과의 호흡을 다시 짜맞추는 것도 중요한 까닭이다.
은 "호시노 감독은 등판날짜를 최대한 늦춰잡고 있다. 물론 감독의 뜻대로 무리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내 감으로는 며칠 더 빨리 등판할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의 부활소식에 이어 부상과 부진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오른손 무라타, 왼손 마에다도 회복단계에 있는 는 명실상부한 `투수왕국'으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되찾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