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혜린 - 이름 바꾸고 방송 컴백
기사입력 1996년 03월 25일 14시 53분
## "이제 아역 고리표 뗄래요" 아역탤런트 채은정이, 최근 채혜린(23)으로 이름을 바꾸고 방송무대에 복귀한다. 채혜린은 여고시절(서문여고) 1TV 일일극 `울밑에 선 봉선화'(89년)에서 의 친구로 데뷔, 당시 관심을 모았던 인물. 이후 인기청춘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는 오미연의 아역으로 석가탄신일 특집극 `니르바나'에서도 김지숭의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헌신적인 여고생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자극했었다.
CF `선키스트바'`'`프로스펙스'등으로도 낯익은 얼굴.
이후 서원전문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올때까지 학업에만 몰두했던 채혜린은 전에 했던 `~의 아역'의 꼬리를 떼기 위해 목소리를 가다듬는 중.
`스키의 끝'인 베더른을 할 줄 아는 프로급 스키실력과 어디 가도 안빠지는 춤이 특기다.
현재 출연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첫발이 중요하다'는 심정으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