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면서 지자체가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축제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인천시는 15부터 16일까지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일대에서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함께 마련되며 수산물 퀴즈와 꽃게장 담그기 등 각종 체험 행사, 노래자랑과 걷기대회 등이 열린다. 가수 김연자와 태진아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됐다. 인천시는 축제가 지역 꽃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주시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2022년 제주광어 대축제'를 연다. '제주 도심 속 씨갤러리 愛 광어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제주 광어 무료 시식을 비롯해 할인판매와 광어 잡기 체험, 해수 관상어 전시,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