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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 창업 '카툰공감', 만화카페 성공 요인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13 09:33



최근 낚시, 방탈출 등 이색카페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만화방과 카페를 결합한 만화카페가 있다.

만화 카페는 과거 만화방과 커피전문점이 융합돼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만화책을 읽을 수 있다. 기존에 식사 후 커피숍을 찾던 문화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된 것.

만화카페 대표 프랜차이즈 '카툰공감' 관계자는 "만화카페에는 직장인, 연인, 친구, 가족단위 등으로 연령대 또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며 "특히 최근에는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툰공감은 여가 활동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만화카페 전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존의 어두운 만화방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를 담아 전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멀티문화공간이다.

실제로 카툰공감의 인테리어는 산림을 모티브로 한 빈티지콘셉트와 벌집모양 패턴을 이용해 자연 친화적이며, 최신 시설과 흡연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물론 각종 인기 도서와 소설책 등을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대로 도서를 즐길 수 있다. 단순히 만화를 읽는 장소에서 더 나아가 쉼터가 될 수 있는 편안함을 극대화 시켰다. 만화를 보는 공간은 테이블뿐 아니라, 엎드리거나 기대서 볼 수 있도록 쿠션을 활용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인다.

카툰공감에는 만화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자, 패스트푸드 등의 메뉴를 과감히 제외하고 건강을 생각한 브런치메뉴를 앞세우고 있다. 우유, 치즈, 올리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중해식 브런치를 선보인 것. 브런치 메뉴들도 샐러드, 파니니, 피자, 필라프, 그라탕 등 건강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 데미앙셰프와 조선호텔 출신 고우영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브런치 메뉴 개발에 참여하여 맛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러한 카툰공감만의 차별화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에서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카툰공감은 예비창업주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초보 창업자를 위해 분야별 창업 전문가가 오픈 전부터 1:1관리를 해주며,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실전 교육을 하는 등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예비 창업주의 스케줄에 맞춰 1:1 방문상담 신청 서비스도 진행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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