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가 지난 14~15일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제2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년도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식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간이식의 발전과 의료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 교수는 이 외에도 간이식과 관련된 여러 학술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의료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간이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초가 됐다. 이 성과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간이식 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한국 간이식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홍석균 교수는 "어수선한 의료 상황 속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느끼지만, 우리나라 의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생체 간이식의 성과를 세계에 객관적으로 알리고 그 결과를 향상시켜, 생체 간이식의 안전한 활성화와 장기 기증 문화의 긍정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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