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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배우와 감독 등 업계 관계자 420여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23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2290억 달러(약 304조 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한다"면서, "AI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영화, TV 시리즈, 미술 작품, 문학, 음악, 목소리 등의 저작권 보호를 약화시켜 수십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창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공개 서한에 서명한 인사들의 명단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정부에 요청한 공식 시한인 16일 이후에도 추가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