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대만 조폭 간 도심 총격전, 5명 부상

장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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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7 17:50


'영화처럼…' 대만 조폭 간 도심 총격전, 5명 부상
사진출처=중톈뉴스네트워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톈뉴스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7일 새벽 1시쯤 핑둥시 루이광로에 있는 세차장 옆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5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는 많은 수의 총탄 구멍이 난 승용차 한 대가 남아 있었고, 탄피 26개가 나뒹굴었다.

현지 언론은 온라인에 게시되고 있는 영상들을 토대로 두 개 폭력조직이 총격전을 벌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증거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밤 인근 상점 파손 사건과 이번 총격 사건이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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