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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당진·청양·논산서 축사·돈사 파손(종합)

기사입력 2025-01-28 16:21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린 28일 오전 5시 42분께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젖소농장 축사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고 농장주가 당진시에 신고했다.

지붕 496㎡가 무너졌지만, 다행히 사육하는 젖소 94마리는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

농장주 등은 지붕 붕괴 피해액이 약 7천83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농장주는 가축에 대해서는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나, 축사에 대해서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7시께 논산의 돈사(1천77㎡) 지붕이 절반 정도 무너져 돼지 900마리 중 3마리가 폐사했다.

이어 오전 8시 30분께 청양에서도 돈사 5동 중 1동(250여㎡)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돼지들 피해는 없었다.

한편 청양군 대치면 오룡리∼형산리 군도 4.6㎞도 제설이 되지 않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어, 충남 도내 통제도로는 5개 구간으로 늘었다.

대전·세종·충남 전역에는 오후 4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cobr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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