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 이하 의협)는 '감염병대응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존재했지만 코로나19 감염병에 국한된 전문위원회라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의협은 지난 17일에 개최된 2025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모든 감염병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확대 재편성해 운영하기로 밝힌 바 있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감염내과 전문가인 김우주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의료계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협은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은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감염병 유행시기에는 개인위생에 더욱더 같히 신경을 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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