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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깊어가는 겨울, '꼬막'이 제철을 맞았다. 11월부터 초봄까지 살이 차올라, 한겨울에 풍미가 가장 좋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과 임산부에게 환영받는 배경이다.
아울러 칼슘과 비타민D가 포함돼 뼈 건강에도 좋다. 성장기 어린이 뿐 아니라 골밀도 강화로 골다공증 예방에도 한몫 한다.
한편 꼬막은 100g당 약 80㎉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양질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중 감량 식단에 적합하다.
다만, 꼬막은 성질이 차가운 음식으로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설사·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한 번에 100g(껍질을 깐 꼬막 기준)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