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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 홋카이도를 관광 중인 중국인 남성이 아침 식사 때 좋은 자리에 앉지 못하자 호텔 종업원을 폭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전날 아침 식사 때 강이 보이는 좋은 좌석에 앉아달라고 호텔에 부탁했지만, 예약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4일 아침 식사 때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앉지 못하자 화가 난 남성은 종업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남성은 "때린 게 아니라 그냥 밀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호텔 CCTV에 폭행 장면이 촬영돼 구금됐다. 경찰은 구타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