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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연매출 3조원(지난 25일 거래액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지 2년만이다.
롯데백화점은 점실점을 국내 매가 점포로 도약 시키기 위해 2025년 본관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다. 지하 식품관을 시작으로 하층부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전층 리뉴얼 완공은 2027년 예정됐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롯데타운'이라는 인프라도 한몫했다. 잠실점은 글로벌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와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앞에 두고 있는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다. 호텔, 초고층 전망대, 아쿠아리움, 시네마는 물론, 인근에는 테파마크인 롯데월드까지 위치해 있다.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결된 '롯데타운 잠실'은 쇼핑과 함께 관광,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구현되는 복합 쇼핑 콤플렉스이자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컨텐츠를 갖춘 타운인 셈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11월까지 잠실점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0% 신장한 5800만명에 달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잠실점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머지 않아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며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앞으로의 잠실점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