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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9분께 제주시 삼도이동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졌고, 오전 3시 37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행사용 천막이 바람에 날려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고산 초속 26.5m, 마라도 20.2m, 새별오름 17.8m, 제주 15.4m, 대정 15m, 표선 14.8m, 한림 13.9m, 성산 12.1m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남부 제외)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