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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신임 회장에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이날 정례회에선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추진, 원전 인근 지역 지원 방안 마련, 방사능 방재 대책 관련 해외 시찰, 원전 소재 지자체와 협력 체계 구축 등 2025년 주요 사업 계획도 논의됐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원전 인근에 있으나 원전 소재지는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자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2019년 10월 지자체 12곳이 결성했고, 현재는 23개 지지체가 소속돼 있다.
그동안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에 안전 관련 예산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운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원자력안전교부세 대안 법안인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해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가 원자력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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