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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 병원이 시설·장비·인력·운영실적·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건복지부 기준을 통과해 이 지역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정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이 병원은 2013∼2017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됐으나 인력난 등을 이유로 이듬해 지정서를 자진 반납했다.
최근 재지정을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 1명, 간호사·간호조무사 6명, 응급구조사 3명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되면 전담인력이 24시간 응급실에 상주하면서 응급환자를 돌보게 된다.
보은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될 것"이라며 "병원 측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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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