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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성인영화 여성 배우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남성과의 성관계 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녀는 남성 1000명을 모집 중이다.
현재 최다 기록 보유자는 2004년 폴란드에서 열린 성인산업 박람회에서 하루 동안 919명의 남성과 잠자리를 가진 성인 영화 배우 리사 스파크스이다.
당시 스파크스는 "그 후 1주일 동안 고통스러웠다"고 말한 바 있다.
자칭 '신체 훈련'의 일환으로 그녀는 많은 횟수의 성관계를 하고 있으며 점차 횟수를 늘리고 있다.
최근 14시간 동안 101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는 그녀는 "몇 주 안에 300명에 먼저 도전할 계획이다. 이건 마치 권투 경기와 같다"고 주장했다.
기록 도전을 위해 그녀는 남성 한 명당 41.6초의 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에는 사전 신청한 남성들이 신분증과 사진 등을 소지해야 참가할 수 있다.
한편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성관계는 신체에 어떤 생리적 영향을 줄까?
호주 시드니에서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잭 터너 박사는 너무 극단적이며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관계는 다양한 근육, 심혈관계, 엔도르핀 분비를 일으키는 육체적으로 힘든 활동이다"면서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 해소, 심혈관 건강, 정서적 유대감을 촉진하지만 24시간 동안의 성관계 마라톤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붙이면 신체적, 생리적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멍, 찢어짐 및 일반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탈수 및 탈진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