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6∼2035 지역 수자원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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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4일 도청에서 '2026∼2035년 지역 수자원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수자원의 조사 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 수자원 관리계획은 수자원의 확보·개발·이용과 홍수 피해 최소화 등이 목표다.

계획안에는 도내 수자원 관리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물관리 현안 진단, 도내 대형 담수호를 활용한 용수공급 방안, 신규 산업단지 공업용수 확보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청양 지천댐 건설을 비롯한 신규 수자원 발굴 사업도 검토한다.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과업 수행 방향을 논의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지역사회 목소리도 반영한다.

용역 중간 보고회는 내년 10월에, 최종 보고회는 2026년 상반기에 열린다.

구상 환경산림국장은 "지역 내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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