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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 파트너 어워드에 '스텔라 블레이드'·'퍼스트 디센던트'

기사입력 2024-12-04 12:31

(서울=연합뉴스) 김형태 스텔라 블레이드 총괄 디렉터(오른쪽)가 3일 열린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요시다 슈헤이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인디 이니셔티브 대표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프트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범준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PD(오른쪽)가 3일 열린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PS)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한국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PS 파트너 어워드는 1994년 플레이스테이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PS 플랫폼으로 발매된 최고의 게임 타이틀을 기리고자 만들어졌다.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SIE 퍼블리싱을 통해 지난 4월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상식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부문에서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투자·제휴사) 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트리플A급 콘솔 게임으로 발매 직후 주요국에서 PS 게임 주간 판매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스텔라 블레이드' 메인 디렉터는 "뜻깊고 소중한 두가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분들이 직접 선사해주신 상인 만큼 그 어떤 상보다도 값어치 있는 상"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넥슨이 지난 7월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전 세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PS 파트너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후 전체 이용자 중 북미·유럽 이용자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서비스 플랫폼 중 콘솔 이용률이 약 6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지향의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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